양평군 양근127잡화점 개소..도시재생 거점공간

강근주 2021. 11. 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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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은 양평읍 한빛길 27에 조성된 도시재생 예비사업 거점공간인 '양근127 잡화점(雜花店)' 개소식을 22일 개최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개소식에서 "양근리 예비사업 거점공간이 조성되기까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양근리 주민에게 감사하다"며 "양근리가 양평군 중심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른 도시의 장점을 고루 갖추되 양평만의 특색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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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양근127 잡화점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파이낸셜뉴스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양평읍 한빛길 27에 조성된 도시재생 예비사업 거점공간인 ‘양근127 잡화점(雜花店)’ 개소식을 22일 개최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개소식에서 “양근리 예비사업 거점공간이 조성되기까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양근리 주민에게 감사하다”며 “양근리가 양평군 중심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른 도시의 장점을 고루 갖추되 양평만의 특색 있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양근 1리, 2리, 7리가 2020년 양평군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에 따라 도시재생 활성화 지구로 지정되면서, 양평군은 양근리 도시재생 뉴딜을 실행하기 위한 예비사업 준비에 착수하고 같은 해 12월 ‘양근127 잡화점의 기적’ 사업계획으로 국비사업에 선정되면서 거점공간을 조성했다

거점공간과 정원 도로조성 계획이 담긴 하드웨어 사업과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구성된 양근127 잡화점의 기적은 양근1-2-7리 주민의 다양한 의견과 생각이 모이고(雜) 협력해 도시재생 꽃을 피워(花) 기적과도 같은 지역발전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담고있다.

양근127 잡화점 개소식에 앞서 양근리 주민은 1개월간 ‘집수리 활동가 육성’, ‘골목 해설사 양성’ 등 5개 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앞으로 진행될 뉴딜사업 기초과정을 닦았다. 양근리 도시재생사업이 단순히 시설사업이 아닌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지역 활성화가 목표이기 때문이다.

양평군 양근127 잡화점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향후 양근127 잡화점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거점공간이 새로 조성되기 전까지 양근1-2-7리 주민이 도시재생에서 마을의 필요와 문제를 의논하고 해결하기 위한 마중물 사업 중심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안철영 도시과장은 28일 “양근127 잡화점은 양근리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모든 군민에게 열려있는 공간”이라며 “양근리 활성화 지역(1-2-7리) 주민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이 생활권인 군민이면 누구나 주민협의체에 합류해 양근리 발전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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