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사망 동반 최대치..확진자도 주말로는 최대

차승은 입력 2021. 11. 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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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7일) 코로나19 방역 지표가 모두 크게 악화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토요일로는 사태 이래 최대치였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동시에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차승은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7일) 하루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3,928명입니다.

4,000명이 넘었던 그제(26일)보다 140명 줄었지만, 사태 이래 네 번째로 큰 규모이자 토요일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겁니다.

서울 1,668명, 경기 1,083명 등 수도권에서 전체 확진자의 77%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47명, 충남 120명, 대구 106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방역 지표는 계속 악화돼 연일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최대 규모를 기록한 그제(26일)보다 13명 늘어 모두 647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가 30명 넘게 급증한 지난 23일 이래 엿새째 최다 기록입니다.

하루 사망자 수도 사태 이래 가장 많은 56명을 기록하며 총 사망자수는 3,500명을 넘어섰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남은 병상도 점점 줄고 있습니다.

어제(27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75%를 넘었고 수도권은 85.4%로 치솟으며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104개만 남았습니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도 더 늘어 오늘(28일) 0시 기준 8,463명이 됐습니다.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서 전문가들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열고, 추가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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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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