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기아차 부지, 아파트 299가구·지식산업센터 들어선다

고성민 기자 2021. 11. 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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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26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금천구 시흥동 996-3번지 일대에 대한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기아자동차 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아차 부지 특별계획구역은 현재 기아자동차 시흥서비스센터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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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26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금천구 시흥동 996-3번지 일대에 대한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기아자동차 부지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금천구 기아차 부지 개발 조감도. /서울시 제공

기아차 부지 특별계획구역은 현재 기아자동차 시흥서비스센터로 이용되고 있다. 1958년부터 자동차 점검을 위한 공장으로 쓰이던 땅이다.

이번 결정안에 따라 해당 공장부지는 산업·주거 복합시설로 정비된다. 공동주택용지에 공동주택 299가구(지하 2층~지상 25층)가 들어서고, 산업용지에는 지식산업센터(지하 6층~지상 12층)와 현대화된 자동차 관련시설(지하 2층~지상 6층)이 조성된다. 공공시설용지에는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관과 키움센터가 복합시설로 건립(지하 3층~지상 7층)돼 공공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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