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일 특별방역회의..백신 등 긴급점검

강산 기자 2021. 11. 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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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이후 4개월만
[문재인 대통령(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부가 내일(29일) 코로나19 유행과 관련해 비상계획 발동, 방역패스 확대 여부를 발표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 오후 2시 청와대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유은혜 사회부총리 등 관계부처 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4주 동안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평가하고 치료 체계를 비롯해 백신 추가 접종과 방역 상황 등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최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4천명에 육박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는 만큼 이번 회의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것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이번이 4번째로, 지난 7월 12일 이후 4개월 만입니다.

정부는 당초 26일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하려 했지만, 방역패스 확대 등 수위를 놓고 부처와 업계 간 이견으로 일정이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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