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풍작 농수산물 기획전' 개최..최대 48% 할인

기사내용 요약
140개 상품 할인판매…온라인·라이브방송 진행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풍작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풍작 농수산물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풍작 농수산물 기획전은 온라인몰 네이버쇼핑과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을 통해 진행된다. 먼저 온라인몰 네이버에서는 오는 30일부터 12월9일까지 제주 갈치, 고등어, 귤, 철원 오대쌀, 장성 굴비 등 28개 지자체 140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제주도 갈치는 40% 할인한 2만6000원에 판매된다. 감귤, 철원오대쌀 등도 각각 48% 34%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지역 농가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첫 방송은 30일 17시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산지에서 4회 진행하며, 배송비는 모두 무료다.

건강한 우리 농특산물로 만든 시식박스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12월3일 정오부터 종로구 안국동의 상상상회 매장에서는 매장 방문 시민들에게 '풍작 농수산물 응원 시식박스'를 선착순 100명에게 나눠준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고, 침체된 경기 상황을 민관이 함께 극복하고자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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