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독일 RWE사와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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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독일을 방문 중인 울산시 외교투자대표단(단장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난 27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RWE사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재생에너지 분야를 전세계적으로 선도하는 독일 재생에너지 기업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이 더욱 순항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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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는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독일을 방문 중인 울산시 외교투자대표단(단장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난 27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RWE사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RWE는 1890년대 독일에서 설립된 전기 및 천연가스 공급회사로, 전세계 해상풍력 발전량 2위 업체다.
이번 협약은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 조성, 운영 및 유지보수, 지역 공급망 구축 등의 부문에서 민간투자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 따르면 민간투자사는 지역기업에 기술이전과 인력양성, 산업기반 및 울산지역 공급망을 구축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협력하고 울산시민과의 상생 발전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울산시는 민간투자사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 운영 및 유지보수할 때 울산시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민선7기 공약사항이자 9개 성장다리(9-Bridge) 중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에 더욱 선제적으로 대응하게 됐다.
특히 RWE사가 유럽에서 해상풍력을 이용해 대규모로 그린수소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단계별로 수행하고 있어 이번 협력은 부유식 해상풍력과 그린수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재생에너지 분야를 전세계적으로 선도하는 독일 재생에너지 기업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이 더욱 순항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업무협약을 맺은 독일 BayWa r.e.사와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RWE사는 각각 1~2GW, 2.5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계획 중이다.
기존에 조성 중인 6GW 규모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두 회사가 조성하는 발전단지가 더해지는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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