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 남편에게 화끈한 영상편지 "뜨밤 보내자"
[스포츠경향]
아이키가 남편에게 화끈한 영상 편지를 보내 토요일 밤을 후끈 달궜다.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 308회에서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리더 8인 편이 이어졌다.
이날 아이키는 ‘나를 맞춰봐’ 코너에서 결혼 후일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키는 퀴즈를 통해 아이키 아버지의 얼굴이 너무 동안인 나머지 결혼식 당일 아버지가 하객들로부터 남편으로 오해를 받은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아이키는 이어 “남편 입장에서 (우리 결혼이) 사기 결혼이라더라”면서 또 다른 일화를 공개했다. 아이키는 “내가 춤을 접을 뻔한 적이 있었다. 힘들었을 때 신랑을 만나 위로를 많이 받았다. 그때 아르바이트로 잠시 요가 선생님을 하고 있었다. 신랑은 내가 요가 선생님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고 난 뒤 ‘정식으로 춤이 너무 추고 싶다’고 했다. (신랑이) 어려운 상황인데도 밀어줬다”며 “본인이 낚인 것 같다는 얘기를 자주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키는 남편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에서 “‘스우파’ 파이널 직전 결혼기념일을 맞았는데, 아쉽게 같이 보내지 못했다”면서 “되게 힘들었을 텐데 나 돈 잘 번다고 요즘 좋아해줘서 고맙다. 결혼기념일 같이 못 보냈으니까 ‘스우파’ 끝났고 하니 우리 뜨밤(뜨거운 밤) 보내자”라는 화끈한 메시지로 애정을 과시, 아형과 전학생들의 환호를 받았다.
아이키는 23살에 만난 4살 연상의 연구원 남편과 24살에 결혼, 슬하에 딸을 한 명 두고 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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