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5·18, 끝나지 않았다..반인륜범죄 단죄법 반드시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광주 5.18은 끝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반인륜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를 강조했다.
이 후보는 "나치가 정말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학살했는데 나치범죄에 대해선 아직도 전범관련자를 추적해서 처벌하고 있고 나치범죄 행위에 대해서 찬양하거나 부인, 왜곡하는 행위를 처벌한다"며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비롯해서 국권회복을 위해 치열하게 싸웠던 독립운동, 이런건 당연히 인정해야 되고 역사적 사건들에 대해서 왜곡하고 조작하고 부인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역사왜곡에 대한 단절, 역사왜곡에 대한 단죄법을 반드시 만들어야겠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를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광주 5.18은 끝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반인륜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를 강조했다.
광주·전남 일정 사흘째인 이 후보는 28일 오전 광주 양림교회를 찾아 예배를 드린 후 기자들과 만나 "안타깝게도 (고 전두환 전 대통령 부인) 이순자씨가 (언급한) 재임 중 일에 대해서 미안하다는 얘기는 '재임 이전 일에는 전혀 미안하지 않다', '아무런 가책이 없다'고 얘기하는 거 같아서 또 한번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고 희생자들 모욕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반역행위, 학살행위에 대해서 힘이 있으면 처벌을 면하고 오히려 추앙받는 이 비정상을 반드시 정상화시켜야 된다"며 "그 길은 국가폭력범죄나 집단학살과 같은 반인륜범죄에 대해서는 시효가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하고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반드시 처벌하고 아무리 세월이 흐른다한들 면죄해주지 말아야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역사적으로 분명하게 확인된 반인륜범죄 사건에 대해서 진실을 왜곡하거나, 반인륜범죄 행위를 옹호하는행위들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야 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독일의 나치(히틀러가 당수였던 파시즘 정당) 전범 사례를 예로 들었다. 이 후보는 "나치가 정말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학살했는데 나치범죄에 대해선 아직도 전범관련자를 추적해서 처벌하고 있고 나치범죄 행위에 대해서 찬양하거나 부인, 왜곡하는 행위를 처벌한다"며 "광주 5.18 민주화운동을 비롯해서 국권회복을 위해 치열하게 싸웠던 독립운동, 이런건 당연히 인정해야 되고 역사적 사건들에 대해서 왜곡하고 조작하고 부인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역사왜곡에 대한 단절, 역사왜곡에 대한 단죄법을 반드시 만들어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가 권력에 의한 폭력범죄라든지, 반인륜범죄에 대해서는 공소시효 또 민사상 소멸시효를 배제해서 반드시, 영원히 진상을 규명하고 배상한다는 대원칙 수립해야 될 것"이라며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사회, 누구도 억울하다고 생각되지 않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미납추징금 956억원을 환수할 수 있는 전두환 추징법과 관련해서도 "은폐, 은닉된 재산을 찾아내는 추적 작업을 계속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들 교육 핑계, 강남 위장전입한 아내...알고보니 집주인 이혼남과 불륜에 부부 행세 - 머니투데
- 10살 때 누드 사진 찍게 한 엄마…브룩 쉴즈 "그래도 날 사랑하셨다" - 머니투데이
- "7년간 생활비 1도 준적없는 남편, 보너스로 본인 치아교정만" - 머니투데이
- 현빈♥손예진, 건물 한 채씩만 합쳐도 '260억'…"부동산 고수 커플" - 머니투데이
- 김혜수, 청룡영화상서 가슴선 파인 드레스룩…'압도적 볼륨감' - 머니투데이
- '정답 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모자란 남자" 악플 저격 - 머니투데이
- '故송재림과 열애설' 김소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추모글 보니 - 머니투데이
- "지금까지 후회"…윤하, 16년 전 '신인' 아이유에 한 한마디 - 머니투데이
- 신생아 10명 사망 16명 중태…인도 대학병원서 일어난 비극 - 머니투데이
- 큰 돈 번 줄 알았는데…대박난 '삐끼삐끼', 원곡자 토니안이 놓친 것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