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투명 폐페트병 업사이클 캠페인' 진행.."수달 서식지 보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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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다음달 5일까지 전국 16개 점포에서 멸종위기 동물인 수달의 서식지 보전을 위한 '수달과 함께 그린 행복'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또 참여자 한 명 당 2000원씩 적립해 기부금을 조성하고, 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을 통해 천연기념물 제 330호이자 1급 멸종위기종인 수달의 서식지 보전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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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도 조성해 수달 서식지 보전 활동 지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현대백화점이 다음달 5일까지 전국 16개 점포에서 멸종위기 동물인 수달의 서식지 보전을 위한 '수달과 함께 그린 행복'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캠페인은 각 점포 사은데스크에서 고객에게 투명 폐페트병(7개 이상) 기부받는 프로그램이다. 점포별로 참가자 300~500명(선착순)에게는 현대백화점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이번에 수거한 투명 폐페트병을 세척·선별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에는 업사이클 굿즈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 참여자 한 명 당 2000원씩 적립해 기부금을 조성하고, 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을 통해 천연기념물 제 330호이자 1급 멸종위기종인 수달의 서식지 보전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상무는 "한강에 돌아온 수달의 배설물에서 플라스틱 등이 검출됐다는 소식을 접해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며 "수달이 지금보다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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