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 반도체, 넥스트 시나리오 外

조창완 북 칼럼니스트 2021. 11. 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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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심장과 혈관은 반도체로 만들어진다.

자율주행차, 메타버스, 암호화폐 등 어떤 미래를 상상하든 그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다.

생각은 오감과 같은 감각의 하나라며, 인공지능과 대립각을 세우는 등 신선하고 참신한 관점과 날카로운 통찰이 돋보인다.

우리 시대에 만연한 자연과학적 세계관과 신경중심주의에 맞서 반론을 제기하는 등 인간에게 희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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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창완 북 칼럼니스트)

《반도체, 넥스트 시나리오 | 권순용 지음 | 위즈덤하우스 펴냄 | 332쪽 | 1만7000원》

미래의 심장과 혈관은 반도체로 만들어진다. 자율주행차, 메타버스, 암호화폐 등 어떤 미래를 상상하든 그 중심에는 반도체가 있다. 반도체 패키지 소재를 연구한 저자는 복잡한 수식 없이 반도체의 기술적 원리와 최신 연구, 시장 동향과 전망을 친절하게 설명해, 반도체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과 투자를 준비하는 사람 모두에게 최고의 입문서다.

《고르고 고른 말 | 홍인혜(루나) 지음| 미디어창비 펴냄 | 316쪽 | 1만6000원》

카피라이터로 일하고, 만화가로 《루나파크》를 그리며, 시인으로도 활동하는 저자가 리드미컬한 말의 세계를 보여준다. 신문에 연재해온 칼럼에 새롭게 글을 보탠 이 책은 정곡을 찌르는 메시지와 빈틈을 파고드는 유머로 말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생각이란 무엇인가 | 마르쿠스 가브리엘 지음/전대호 옮김 | 열린책들 | 568쪽 | 2만2000원》

19세기 셸링 이후 최연소로 본대학 철학과 석좌교수에 오른 천재 철학자가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인본주의를 제시한다. 생각은 오감과 같은 감각의 하나라며, 인공지능과 대립각을 세우는 등 신선하고 참신한 관점과 날카로운 통찰이 돋보인다. 우리 시대에 만연한 자연과학적 세계관과 신경중심주의에 맞서 반론을 제기하는 등 인간에게 희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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