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2·쌍문역·덕성여대 인근 등 5곳 도심복합사업 2차 예정지구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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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길 2구역과 쌍문역 서측, 덕성여대 인근, 인천 제물포역, 부천 원미사거리 등 5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추가 지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4대책(3080+)으로 추진 중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2차 예정지구 5곳을 오늘(28일)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9월 공공주택법을 개정한 뒤 지난달 도심복합사업 첫 예정지구 4곳(증산4, 연신내역, 쌍문역 동측, 방학역)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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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길 2구역과 쌍문역 서측, 덕성여대 인근, 인천 제물포역, 부천 원미사거리 등 5곳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추가 지정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4대책(3080+)으로 추진 중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2차 예정지구 5곳을 오늘(28일)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9월 공공주택법을 개정한 뒤 지난달 도심복합사업 첫 예정지구 4곳(증산4, 연신내역, 쌍문역 동측, 방학역)을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오늘 추가 지정된 곳을 합하면 모두 9곳, 1만 4,000호 수준의 예정지구가 지정됐습니다.
'도심복합사업 선도후보지' 65곳 중 22곳은 현재 주민 3분의 2 동의를 확보한 상황입니다. 이 중 1차 예정지구로 지정된 4곳은 분담금 공개 이후 2~3주 만에 주민 3분의 2 재동의를 받아 연내 본 지구 지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공공이 참여하지만 주민이 직접 민간시공사를 선택할 수 있다"며 "민간 정비사업은 지구지정부터 분양까지 약 13년 이상이 걸리지만, 도심복합사업은 조합설립과 관리처분 절차를 생략해 약 2.5년이 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추가로 지정된 5개 구역의 주민 분담금은 민간 정비사업에 비해 약 30% 이상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일반에 공급하는 분양주택도 모두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부담 가능한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실제, 5곳 후보지의 일반 분양가격을 추정한 결과, 인근 시세의 60% 수준인 3.3㎡당 평균 1,330~2,662만 원으로 분석됐다고 전했습니다.
국토부는 해당 구역의 부동산 실거래 조사 결과 발견된 위법의심거래 총 20건에 대해서 국세청과 금융위, 관할지자체 등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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