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응답형·자율주행 정답 찾는다..30일 대중교통 국제포럼 개최

김희준 기자 2021. 11. 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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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대중교통 성공사례를 외국에 전파하고 선진국들의 대중교통 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국제교류의 장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저명학자 및 정·관계 인사들이 참여해 대중교통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제9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을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온-화상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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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차 대중교통분야 국제정책포럼..13개 주제발표·국제석학과 토론도
황성규 국토부 2차관 "국내외 정책교류, 대중교통 발전에 기여할 것"
© 뉴스1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우리나라의 대중교통 성공사례를 외국에 전파하고 선진국들의 대중교통 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국제교류의 장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저명학자 및 정·관계 인사들이 참여해 대중교통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제9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을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온-화상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은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개최한 국제포럼으로, 한국의 우수 대중교통 사례를 알리고 국가 간 대중교통 정책을 공유하면서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을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연결성(Connected), 자율화(Automated), 공유(Shared), 전동화(Electric)을 집약한 'CASE 미래교통 체제 하의 대중교통 증진 방안'을 주제로 Δ미래교통 환경에 대한 대중교통 정책 대응, Δ공유 및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 Δ광역교통의 효율성 및 이동성 제고 등 3개 분야에서 국내외 총 13개의 주제발표(국내 5개, 국외 8개)가 진행된다.

세션 1에선 미래교통환경과 자율주행 BRT 개발 현황이, 세션 2에선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사례가 소개된다. 세션 3에선 광역교통망에 대한 해외사례 등이 발표된다.

포럼에선 3개 세션 종료 후 최기주 아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국내외 대학교수, 국제기구, 국토부 등 다양한 분야의 교통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여를 최소화하고 온라인 화상회의를 중심으로 개최한다. 또 유튜브에서 동시 생중계 되므로 대중교통 정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국토교통부 유튜브 채널을 통한 참여가 가능하다.

이에 앞서 국토부는 향후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의 역할과 위상 강화를 위해 전문 학술단체인 대한교통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은 대중교통포럼 확대 개최, 포럼과 연계된 다양한 제도 도입·운영, 대중교통 아젠다 발굴·정책 제안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한편 이번 행사에선 황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이 개회사를, 이선하 대한교통학회장,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김영태 OECD ITF 사무총장이 축사를 한다.

미국 버클리대 로버트 쎄베로(Robert Cervero) 교수와 미국 퍼듀대 싸티쉬 우쿠수리(Satish Ukkusuri) 교수는 각각 ‘미래교통체제 확산에 따른 발전전략’과 ‘대중교통 빅데이터의 효율적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황성규 국토부 차관은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한 교통환경 변화, 친환경차량의 확대 및 다양한 방식의 대중교통 수요 증가 등 변화하는 대중교통 환경에 대한 정책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논의의 장"이라며 "국내외 정책 사례들을 통해 국민들에게 유익한 대중교통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99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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