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포토] '오미크론 진앙지' 남아공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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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은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주요 확산 국가이지만 국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오히려 유럽을 비롯해 세계 많은 나라가 잇따라 남아공발 비행편 차단 등의 조치에 나선 점에 대해 "호들갑을 떤다"고 지적합니다.
세계가 남아공에 대해 사실상 봉쇄 수순에 들어간 지 하루만인 27일(현지시간) 수도 프리토리아에서 만난 시민들은 "성실하고 신속하게 세계보건기구(WHO)에 새 변이를 신고했는데 정작 돌아온 건 봉쇄"라면서 억울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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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의 주요 확산 국가이지만 국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오히려 유럽을 비롯해 세계 많은 나라가 잇따라 남아공발 비행편 차단 등의 조치에 나선 점에 대해 "호들갑을 떤다"고 지적합니다.
세계가 남아공에 대해 사실상 봉쇄 수순에 들어간 지 하루만인 27일(현지시간) 수도 프리토리아에서 만난 시민들은 "성실하고 신속하게 세계보건기구(WHO)에 새 변이를 신고했는데 정작 돌아온 건 봉쇄"라면서 억울해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어떤 나라가 성실하게 변이 신고를 하겠느냐는 겁니다.
남아공 역시 전날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시작되는 쇼핑 시즌을 맞았습니다.
요즘 여름으로 건너가는 우기라 그런지 하늘도 흐린 가운데 사람들은 식당에서 식사하며 가족 간에 담소하고 놀이터에선 엄마와 딸이 놀았습니다.
대부분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세계 어느 곳에서든 출현할 수 있는 새 변이 때문에 짓눌리기보다는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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