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 100억달러 돌파..집계후 50년만에 처음

이영섭 2021. 11. 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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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초로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올해 들어 이달 25일까지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101억3천만달러(약 12조1천억원)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 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넘은 것은 관련 수출 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1971년 이후 50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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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수출품목은 김..김치와 인삼도 역대 최대 수출액 달성 전망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초로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올해 들어 이달 25일까지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101억3천만달러(약 12조1천억원)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과 수산식품 수출액은 각각 76억3천만달러, 25억달러다.

한 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넘은 것은 관련 수출 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1971년 이후 50년 만에 처음이다.

또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16.1% 증가해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런 성과를 견인한 1위 수풀 품목은 김으로, 총 113개국에 6억달러어치 이상을 수출했다.

또 김치와 인삼도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 증가 속에 미국, 일본, 신남방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어 올해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할 전망이다.

정부는 "농수산식품 수출액 100억달러 달성은 농어가, 수출업체 등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이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수출 증가폭을 계속 높여 수출업계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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