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콩고 왕자' 조나단에 '262만원치' 선물..왜?

강민선 2021. 11. 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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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작가 출신 방송인 유병재가 콩고 왕자 조나단에게 배포 큰 선물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병재와 유규선은 조나단의 첫 자취를 축하하는 의미로 필요한 물건을 사주기 위해 쇼핑에 나섰다.

유규선은 "유병재가 조나단의 나이일 때 방송 일을 하고 싶었는데 집에 TV가 없었다"며 "그래서 누군가 TV를 사주면 직업적으로 도움이 됐을 거라고 생각해서 조나단에게 TV를 사주고 싶었다"고 말해 훈훈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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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방송작가 출신 방송인 유병재가 콩고 왕자 조나단에게 배포 큰 선물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조나단이 출연해 매니저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조나단의 첫 매니저는 바로 유병재의 매니저인 유규선으로 매니저인 유규선은 “예전부터 조나단과 일하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다. 학교가 대면 수업으로 바뀌면서 조나단이 갑자기 등교하게 됐다. 급하게 집을 얻고 상경했는데, 아무 것도 갖춘 게 없어 저희 집에서 잠깐 지내게 됐다. 막냇동생이 생긴 기분”이라고 설명했다.

급하게 상경한 조나단은 가방 하나만 달랑 들고 왔다. 이날 방송에서 유병재와 유규선은 조나단의 첫 자취를 축하하는 의미로 필요한 물건을 사주기 위해 쇼핑에 나섰다.

조나단이 처음 고른 것은 커피 포트였다. 마음의 드는 물건의 가격표를 본 조나단이 깜짝 놀라자 유병재는 돈 걱정없이 좋은 것을 사주고 싶어하며 225만원짜리 스마트TV를 포함해 총 262만원의 가구 선물을 안겼다.

이에 조나단이 감사를 표하며 90도로 인사했고 유병재가 일시불로 계산하는 모습에 MC들은 “멋있다”며 입을 모아 칭찬했다.

유규선은 “유병재가 조나단의 나이일 때 방송 일을 하고 싶었는데 집에 TV가 없었다”며 “그래서 누군가 TV를 사주면 직업적으로 도움이 됐을 거라고 생각해서 조나단에게 TV를 사주고 싶었다”고 말해 훈훈한 면모를 보였다.

이후 쇼핑을 마친 세 사람은 조나단의 집에 방문했다. 집을 둘러보던 유병재가 텅빈 방을 보며 “집은 좋다. 그런데 정말 아무것도 없네”라며 “거실에 비해 TV가 큰 거 아니냐”고 묻자 조나단은 “괜찮다. 잘 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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