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솔 "베토벤 유머 재치 아름다움 감탄 자리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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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다솔이 12월9일과 16일 금호아트홀 무대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를 마무리한다.
김다솔은 2017년 베토벤의 위대한 실내악 작품을 조명하고자 마련된 시리즈에 합류하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의 첫 시작을 알렸다.
12월16일 공연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번, 7번, 마지막 소나타 세 작품인 30번, 31번, 32번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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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2월9일, 16일 금호아트홀 무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 마무리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피아니스트 김다솔이 12월9일과 16일 금호아트홀 무대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를 마무리한다.
김다솔은 2017년 베토벤의 위대한 실내악 작품을 조명하고자 마련된 시리즈에 합류하며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의 첫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예정됐으나 코로나19때문에 이어가지 못했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의 마지막 두 무대를 펼쳐낼 예정이다.
12월9일 공연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0번, 25번, 3번, 16번, 17번, 18번을 들려준다. 김다솔은 "베토벤이 같은 해에 쓴 세 작품 16, 17, 18번이 각자 얼마나 개성있고 다른 매력을 가졌는지, 베토벤의 유머와 재치, 기쁨과 슬픔이 주는 아름다움을 감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12월16일 공연에서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번, 7번, 마지막 소나타 세 작품인 30번, 31번, 32번을 연주한다. 베토벤의 마지막 피아노 소나타 세 작품에 대해 김다솔은 "세 작품 모두 자기 희생의 에너지로 인한 부활의 순간이 존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지극히 인간적이면서도 천상의 아름다움이 담긴 이 작품들로 대장정을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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