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뚜껑이 모자로 재활용".. 제주개발공사 대통령상 수상

홍다영 기자 2021. 11. 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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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2021 하반기 범정부 혁신 우수 적극 행정 우수 사례 경진 대회에서 지방 공사·공단 부문 대통령상(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지역 주민들과 버려진 병뚜껑을 수거하고 책 선반, 모자 등으로 만들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놓치기 쉬운 작은 플라스틱이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는 우려에서 시작한 캠페인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실효성 있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발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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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전경 ./제주개발공사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2021 하반기 범정부 혁신 우수 적극 행정 우수 사례 경진 대회에서 지방 공사·공단 부문 대통령상(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로 플라스틱 쓰레기가 증가하는 가운데 병뚜껑을 재활용해 자원을 순환했기 때문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지역 주민들과 버려진 병뚜껑을 수거하고 책 선반, 모자 등으로 만들었다. 400만개의 병뚜껑을 수거했는데 일렬로 세우면 63빌딩 544개에 달한다. 친환경을 추구하는 10~20대 고객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특히 관심을 보였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놓치기 쉬운 작은 플라스틱이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는 우려에서 시작한 캠페인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실효성 있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발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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