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승용전기차 보조금 100대 추가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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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다음달부터 총 100대의 승용전기차 추가 보급에 나선다.
세종시는 올해 환경부와 협의해 국고보조금 8억 원을 추가 배정받고, 대응 지방비 2000만 원을 더해 총 8억 2000만 원의 전기차 보급예산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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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올해 환경부와 협의해 국고보조금 8억 원을 추가 배정받고, 대응 지방비 2000만 원을 더해 총 8억 2000만 원의 전기차 보급예산을 확보했다.
보조금 지원금액은 차종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승용 전기차의 경우 최대 820만 원이 지원되며, 초소형 전기차는 41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대상자 선정은 기존과 같이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진행되지만, 렌터카 등 특정업체에 보급물량이 편중되지 않도록 세종시민(개인·개인사업자)을 보조금 지원대상자로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보조금 신청기간은 다음달 1~31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때는 기간 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보급대상 차종은 환경부의 인증절차를 마친 일반승용 67종, 초소형 5종 등 정부 지정차종 72종이며, 신청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기업,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전기차 구매자는 희망 차종이 있는 자동차 판매지점(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맺고, 판매지점을 통해 구매지원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박판규 세종시 환경정책과장은 “최근 다양한 전기차종의 출시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요소수 수급난으로 인해 보조금 문의가 급증하는 추세”라며 “내년에는 올해 대비 보급대수를 2배 수준으로 크게 확대하고 노후경유차를 더욱 감축해 무공해차 대중화 시대를 조기에 열겠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홈페이지 또는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시 환경정책과 또는 전기차 통합콜센터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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