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해킹·랜섬웨어 등 8개월 집중단속..1075건 적발, 19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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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8개월간 해킹과 랜섬웨어 등 정보통신망 침해형 범죄자 60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8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지난 3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보통신망 침해형 범죄 집중단속'에 돌입한 결과 총 619명(1075건)이 검거돼 19명이 구속됐다고 밝혔다.
집중단속 과정에서 경찰은 지난 2~3월 65개의 정부기관을 사칭해 포털사이트 이용자들에게 출석요구서로 위장한 랜섬웨어를 이메일에 첨부한 수법으로 범행한 3명을 검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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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8개월간 해킹과 랜섬웨어 등 정보통신망 침해형 범죄자 600여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8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지난 3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보통신망 침해형 범죄 집중단속'에 돌입한 결과 총 619명(1075건)이 검거돼 19명이 구속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집중 단속 기간 동안 총 2825건의 발생 건수를 적발했으며 이 중 1075건(38.1%)을 검거했다. 올해 검거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21.9%, 재작년 28.8%와 비교해 대폭 올랐다.
이번 집중 단속 대상에는 △해킹(단순침입·계정도용·자료유출·자료훼손 등) △악성프로그램 유포(랜섬웨어 등) △디도스가 포함됐다.
발생 범죄 유형은 해킹이 2128건(75.3%)으로 가장 많았고, 악성 프로그램이 77건(2.7%), 디도스가 11건(0.4%) 순으로 나타났다.
집중단속 과정에서 경찰은 지난 2~3월 65개의 정부기관을 사칭해 포털사이트 이용자들에게 출석요구서로 위장한 랜섬웨어를 이메일에 첨부한 수법으로 범행한 3명을 검거한 바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2차, 3차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큰 해킹 등에 특히 유의해달라"며 "정보통신망 침해형 범죄 피해를 본 경우 경찰청 사이버범죄신고시스템(ECRM)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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