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문도 해상 40대 여성 다이버 숨진채 발견돼

여수해양경찰서 임시청사 전경. 여수해경 제공

전남 여수 거문도에서 다이빙을 하던 40대 여성이 실종됐다가 2시간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0분쯤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인근 바다에서 다이버 A(44·여)씨가 바다 속으로 들어간 뒤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신고가 이뤄진 뒤 1시간쯤 지난 오후 5시 20분쯤 다이버가 탔던 선박의 선장에 의해 섬 주변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경은 A씨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기 위해 바다에 들어간 뒤 숨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