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명창과 함께하는 전통무대'..12월 광주 국악상설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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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의 마지막 달 광주지역에서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12월동안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다채로운 국악 상설공연이 무대에 오른다고 28일 밝혔다.
이 밖에도 12월 동안 시립예술단과 지역 예술단체가 '미디어아트와 전통예술이 함께하는 환벽당 이야기' 등 국악을 주제로 특색있는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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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매주 화~토 오후 5시…광주공연마루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021년의 마지막 달 광주지역에서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12월동안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다채로운 국악 상설공연이 무대에 오른다고 28일 밝혔다.
12월 첫번째 공연은 1일 얼쑤가 비나리협주곡, 신앉은반 설장구, 민요연곡, 사물놀이 등이 결합된 '인(人)수(水)화(火)풍(風)'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창작국악단 도드리가 2일 관객을 만난다. '명인·명창과 함께하는 도드리 송년음악회' 주제로 펼쳐지는 공연은 국악경연프로그램 '조선판스타' 우승자인 김산옥이 출연해 사회와 함께 '난감하네, 아리랑 광주' 무대를 선보인다.
아쟁명인 김영길이 박종선류 아쟁협주곡 '금당', 제46회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명창부 장원을 차지한 김병혜 명창이 판소리 단가 '강상풍월', 심청가 중 '방아타령'을 연주한다.
3일에는 광주시립창극단 예술감독인 유영애 명창과 김영길 명인, 채향순 명무가 출연해 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를 공연하며 판소리 흥보가 중 '가난타령'을 들려준다.
4일에는 '명인과 함께하는 가야금의 향연'을 주제로 성애순 명인과 문명자 명창이 출연해 실내악과 국악가요, 가야금과 창작무,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등을 연주한다.
이 밖에도 12월 동안 시립예술단과 지역 예술단체가 '미디어아트와 전통예술이 함께하는 환벽당 이야기' 등 국악을 주제로 특색있는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광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2021년 광주국악상설공연은 200여회 공연과 8800여 명의 관람객, 온라인 공연 조회 9만6000여회를 기록했다"며 "내년에도 전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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