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시크릿 버스', 저시력 체험용 안경세트 제작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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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사회공헌센터는 재학생과 교직원 30여 명이 대전 동구 대전청소년위캔센터를 방문, 'CNU 시크릿 버스'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권재열 사회공헌센터장은 "봉사 내용과 장소를 미리 알리지 않는데도 '봉사' 그 자체에 의미를 둔 시크릿 버스에 적극 참여해주는 대학 구성원들이 감사하다"며 "코로나19에도 CNU 시크릿 버스가 올해 3회나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충남대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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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충남대 사회공헌센터는 재학생과 교직원 30여 명이 대전 동구 대전청소년위캔센터를 방문, ‘CNU 시크릿 버스’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국립대학육성사업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운영되고 있는 이색봉사활동이다. 봉사활동 내용과 장소를 미리 알리지 않고, 당일 목적지로 이동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세 번째로 위캔센터에서 ‘저시력 체험용 안경 세트’를 제작했다. 대전시청각장애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역 장애학생이 있는 학급의 일반학생들이 시각장애 체험으로 장애를 이해하는데 사용되는 교육 도구다.
일일이 수작업을 거쳐야하고, 코로나19로 재활용 및 돌려쓰기가 불가능해져 최근 수요가 증가, CNU 시크릿 버스가 나섰다.
봉사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저시력 체험용 안경이라는 것을 처음 접했다"며 "장애인식 개선에 필요한 도구를 제작하는데 힘을 보태 기쁘다"고 말했다.
권재열 사회공헌센터장은 "봉사 내용과 장소를 미리 알리지 않는데도 ‘봉사’ 그 자체에 의미를 둔 시크릿 버스에 적극 참여해주는 대학 구성원들이 감사하다”며 “코로나19에도 CNU 시크릿 버스가 올해 3회나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충남대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공헌센터는 지역사회 혁신 교과목, 배달강좌제, 쓰담쓰담 온라인 멘토링 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개발, 사회공헌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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