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뉴 삼성'은?..다음 주 인사제도 개편·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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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조 원 규모의 미국 반도체 공장 투자를 확정지은 삼성전자가 다음 주 인사제도 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합니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조만간 인사제도 개편안을 발표하는 것으로 오늘 파악됐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중장기 인사제도 혁신과정 가운데 하나로 평가와 승격제도 개편안을 마련해 구성원들에게 설명한 뒤 최종안을 마련했습니다.
이어 다음 달 초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의 임직원 인사가 단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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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0조 원 규모의 미국 반도체 공장 투자를 확정지은 삼성전자가 다음 주 인사제도 개편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합니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조만간 인사제도 개편안을 발표하는 것으로 오늘 파악됐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중장기 인사제도 혁신과정 가운데 하나로 평가와 승격제도 개편안을 마련해 구성원들에게 설명한 뒤 최종안을 마련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승진을 위해 직급 근무 기간을 채워야 하는 직급별 '표준 체류 연한'을 폐지하고, 고과평가에서의 절대평가 확대, 직무 전환 기회 제도를 공식적으로 운용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평가 방식에서도 동료들 간 상호 평가를 하는 '동료 평가제' 도입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 4개 노동조합은 최근 성명을 내고 "무한경쟁과 불공정한 문화를 강화하는 인사제도 도입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음 달 초에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의 임직원 인사가 단행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5년여 만의 미국 출장에서 모더나, 버라이즌, 구글 경영진 등과 만나 바이오와 5G 등 미래 성장 사업을 집중적으로 챙긴 만큼 이 같은 구상이 반영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지숙 기자 (vox@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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