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에만 '사과' 선물한 이광수에 차승원 "조만간 손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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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이 유재석에게만 사과 선물을 한 이광수에 서운함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차승원은 유재석의 이력서를 토대로 한 압박 면접을 진행했다.
각자 자장면 한 그릇을 앞에 둔 채 차승원은 유재석이 어디에 사는지, 히루 몇 시간 운동을 하는지, 이광수는 유재석에게 어떤 의미의 사람인지 등을 질문했다.
말하던 중 차승원의 눈치를 살핀 유재석이 "안 받으셨어요?"라고 묻자 진심으로 섭섭한 표정을 내색한 차승원이 "XX네. 나한테 안 보냈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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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이 유재석에게만 사과 선물을 한 이광수에 서운함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 116회에서는 JMT 유재석 본부장과 마상길(차승원) 이사의 첫 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신미나(신봉선) 전무와의 점심 약속에 응했다가 신전무 대신 앉아있는 차승원에 화들짝 놀랐다. 차승원은 놀라는 유재석에게 자신을 JMT의 또 다른 실세 ‘마상갈 이사’로 소개하며 유재석을 자신의 라인으로 만드려는 움직임을 드러냈다.
이 과정에서 차승원은 유재석의 이력서를 토대로 한 압박 면접을 진행했다. 각자 자장면 한 그릇을 앞에 둔 채 차승원은 유재석이 어디에 사는지, 히루 몇 시간 운동을 하는지, 이광수는 유재석에게 어떤 의미의 사람인지 등을 질문했다.
이광수가 화두에 오르자 유재석은 “그 친구 원래 저와 잘 아는 친한 동생”이라며 “그 친구 삼촌이 사과 농사를 하시는데 최근 저에게 사과를 보내줬다”고 말했다. 말하던 중 차승원의 눈치를 살핀 유재석이 “안 받으셨어요?”라고 묻자 진심으로 섭섭한 표정을 내색한 차승원이 “XX네. 나한테 안 보냈어”라고 토로했다.
이에 유재석은 “괜히 얘기했네”라면서도 “맛있더라고요. 속이 꽉 차서”라고 너스레를 덧붙였다. 이를 들은 차승원은 “조만간 손을 봐야 하는 예감”이라며 이광수에 대한 응징을 예고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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