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연하'와 결혼한 뒤 확 달라진 박휘순..후배 장효인 "얼굴 좋아졌다"

강민선 2021. 11. 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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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세 아내와 결혼한 박휘순의 변화에 모두가 놀라워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개승자'에서는 오나미가 장효인, 정지민, 박휘순, 이승환과 함께 팀이 되어 1라운드 코너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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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개승자’ 방송 화면 캡처
 
17세 아내와 결혼한 박휘순의 변화에 모두가 놀라워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개승자’에서는 오나미가 장효인, 정지민, 박휘순, 이승환과 함께 팀이 되어 1라운드 코너를 선보였다.

오나미는 경기도 동탄에 있는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으로 근무하고 있는 장효인을 태우고 KBS로 향했다. 장효인은 “어린이집에서 계속 근무를 하고 있었고 개그나 방송하고는 조금 거리가 먼 생활을 하고 있었다. 지금 이 자리가 떨리고 설렌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지민이 도착하면서 과거 ‘후궁뎐’ 코너를 함께 꾸몄던 세 사람이 모이자 장효인은 “솔직히 말하면 그냥 좋다. 너희들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다. 지민이 들어오고 후궁뎐 얘기하고 하니까 그냥 엊그제 일 같다. 나는 다시 개그 프로그램에 못 설 줄 알았거든”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때 오나미 팀의 비밀 병기인 박휘순이 도착하자 오나미는 “개그 무대에 없어서는 존재, 말 한마디가 주옥같다. 휘순 선배님 개그를 좋아한다”라며 깊은 신뢰를 표했다.

이에 박휘순의 얼굴을 본 장효인이 “얼굴이 좋아지셨다”라고 놀라자 오나미도 “더 젊어지셨다”라고 거들었다.

정지민은 “이렇게 어려 보이는 니트 안 입었던 사람이다. 신발 색깔 좀 봐라. 이 오빠 젊어진 것 좀 봐”라며 그의 변화에 호응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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