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부티에 자위대 파견..에티오피아 내전 사태 조사

김호준 2021. 11. 28. 10: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가 에티오피아 내전 사태를 조사하기 위해 자위대 조사팀을 인접국인 지부티에 26일 파견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8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자위대 항공기 파견에 대해 "교민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에티오피아) 정세 추이를 확실히 판별한 후 적절히 판단하겠다"고 사열식 후 기자들에게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에티오피아 정세에 대해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정보수집을 위해 (자위대 조사팀) 파견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거주 일본인 대피 목적 자위대기 파견 필요성 조사
에티오피아 정부군의 공습으로 화염에 휩싸인 티그라이주 주도 [AP=연합뉴스 자료사진. DB 및 재판매 금지]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에티오피아 내전 사태를 조사하기 위해 자위대 조사팀을 인접국인 지부티에 26일 파견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마이니치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27일 도쿄도(東京都) 네리마(練馬)구 등에 있는 육상자위대의 아사카(朝霞)주둔지에서 열린 사열식 훈시에서 이같이 밝혔다.

자위대 조사팀은 에티오피아에 거주하는 일본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자위대 항공기를 파견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역할을 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자위대 항공기 파견에 대해 "교민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에티오피아) 정세 추이를 확실히 판별한 후 적절히 판단하겠다"고 사열식 후 기자들에게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에티오피아 정세에 대해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정보수집을 위해 (자위대 조사팀) 파견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에티오피아에선 1년 전인 지난해 11월 초 정부군과 북부 티그레이주 인민해방전선(TPLF) 간의 무력 충돌이 발생한 이후 전투와 공습으로 수천 명이 사망했다.

프랑스와 미국은 자국민들에게 에티오피아를 떠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hojun@yna.co.kr

☞ 새 변이 이름 '오미크론' 된 건 시진핑 때문?
☞ 태극마크 단 '스우파' 김예리 "저 자신의 한계 넘었어요"
☞ 김혜경 vs 김건희…퍼스트레이디 경쟁에도 스포트라이트
☞ 희소병 앓는 이봉주, 2년 만에 다시 달리다
☞ 시급 1만원 단기 '꿀알바'라는 이것 해보니
☞ 여수 거문도 인근 해상서 다이버 물 밖으로 못 나와 숨져
☞ 북한매체, 전두환 사망에 "저승길서도 남녘 저주 받은 역도"
☞ 43년 누명 복역에도 보상 못받자 시민이 16억 모아줬다
☞ 광명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달아난 동거남 조사
☞ 차상현 감독, 김사니 대행과 악수 거부 "할말 많지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