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광산구, 건강약자 병원동행 '휴블런스' 대통령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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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는 병원을 지속적으로 다녀야 하는 건강약자 중 가족 돌봄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추진한 원스톱(Onestop) 병원동행 서비스 '휴블런스'가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병원을 지속적으로 다녀야지만, 가족 돌봄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원스톱 병원동행'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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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시 광산구는 병원을 지속적으로 다녀야 하는 건강약자 중 가족 돌봄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추진한 원스톱(Onestop) 병원동행 서비스 '휴블런스'가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 대회는 국민·공무원·서비스 디자이너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이 기획하고 실행한 정부와 전국 지자체의 공공정책 과제 중 가장 뛰어난 성과와 가능성을 보여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최고의 우수 공공정책으로 선정된 광산구의 '휴블런스'는 '휴먼(Human·사람)'과 '앰뷸런스'(Ambulance)의 합성어다. 병원을 지속적으로 다녀야지만, 가족 돌봄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원스톱 병원동행' 서비스다.
앞서 지난 4월부터 광산구는 국민정책디자인단 25명과 함께 30여 차례 아이디어 회의, 현장조사 등을 거쳐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며, 영구임대아파트 50여 명에게 '휴블런스' 서비스를 제공했다.
간호 전문 경력을 가진 동행매니저가 병원 이동부터 접수, 진료, 검사, 약국 처방, 귀가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하면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혼자 병원을 가기 힘들었던 시민은 물론,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는 평가다.
광산시민수당을 활용해 경력 단절 인력을 동행 매니저를 양성하고, 서비스에 투입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또 광주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광산구 의사회 등 다양한 지역 기관·단체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통합 의료·돌봄의 기틀을 다진 점도 호평을 받았다.
광산구는 올해 시범 운영의 성과를 토대로, 서비스를 보완·개선해 내년 확대 시행을 추진한다. 특히 전국 각지로 확대·적용할 수 있는 표준 서비스로 발전시켜 갈 계획이다.
광산구는 이로써 복지 분야에서만 올해 대통령상 2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지난 달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는 광산구의 '늘행복 프로젝트'가 대통령상을 받았다.
광산구 월곡2동 '글로벌 한마음 문화축제'
월곡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선 선주민·이주민 간 소통, 화합을 위한 소규모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날인 27일엔 주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우러진 주민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이날 열린 다문화 음식교류회에선 한국의 김치와 함께 고려인의 당근 김치(마르코프차)가 선을 보였다.
전 세계의 독특한 음식과 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글로벌 달빛장터'와 간단한 영어, 러시아어를 배울 수 있는 '달빛마을 언어 체험'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월곡2동은 고려인 동포를 비롯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이 모여 사는 '유라시아 타운'으로 불리운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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