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강남점, 다음달 '프리미엄 과일 전문 매장' 첫선

김범준 2021. 11. 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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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강남점은 다음달 1일 청과 전문 바이어(상품기획자)가 직접 고른 최상급 과일을 판매하는 '프리미엄 과일 전문관'을 개점한다고 28일 밝혔다.

조환섭 롯데백화점 강남점장은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식품 매출 규모가 크고 특히 청과 상품군 매출이 높아 '1등 과일 찾기 프로젝트'를 처음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내외 최고 품질의 청과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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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다음달 1일 청과 전문 바이어(상품기획자)가 직접 고른 최상급 과일을 판매하는 ‘프리미엄 과일 전문관’을 개점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정권 제주 서귀포 한라봉 명인.(사진=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의 청과 상품군 매출 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1~10월 기준 약 10%의 매출 신장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객단가도 약 12% 증가하면서 프리미엄 청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축적한 청과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를 분석해 ‘최고의 전문가, 최고의 산지, 최고의 품질’을 지향하는 프리미엄 청과 전문관을 강남점에 선보였다. 경험이 풍부한 청과 전문 바이어를 새로 영입하고, 지역 전문 파트너사와 함께 우수 농가를 선정해 생산부터 공급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국내 산지 4곳(영주·상주·논산·서귀포) 20여개 농가에서 자란 과일이 출하되는 시점에 많은 공급 물량을 선점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강남점 프리미엄 과일 전문관은 유명 산지의 농가 및 지역 농협과의 사전 협업을 통해 시즌별 최고 품질의 과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겨울철 본격 딸기 시즌을 맞아 1등 산지로 꼽히는 논산 지역 농가에서 자란 금실, 설향, 죽향, 킹스베리, 비타베리 등 고품질 상품을 선보인다. 지역 농협의 정기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시즌 내내 최고급 품질을 유지할 방침이다.

또 프리미엄 과일 샤인 머스캣은 대표 산지 상주 농가 및 지역 농협과 협업한다. 뛰어난 당도를 자랑하는 상주 샤인 머스캣은 얇은 껍질과 탱글탱글한 식감이 특징이다. 이 밖에 제주 서귀포 현정권 한라봉 명인이 개발한 프리미엄 한라봉도 산지에서 직접 공수해서 선보인다.

조환섭 롯데백화점 강남점장은 “롯데백화점 강남점은 식품 매출 규모가 크고 특히 청과 상품군 매출이 높아 ‘1등 과일 찾기 프로젝트’를 처음 선보이게 됐다”며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내외 최고 품질의 청과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범준 (yo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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