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인재 모시기'.. 공모전 수상자 상금에 채용 혜택까지

권오은 기자 2021. 11.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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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000120)은 '제1회 CJ대한통운 미래기술 챌린지' 공모전에 참여한 202개 팀 가운데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3팀과 입선 4팀 등 총 10개 팀을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대상 1500만원, 최우수 2팀 각 800만원, 우수 3팀 각 400만원, 입선 4팀 각 200만원 등 총 5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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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CJ대한통운 미래기술 챌린지 10개팀 수상
대상에 충북대 오민지씨 '주문량 예측 모델' 제시
강신호 대표 "혁신기술기업 위한 인재 적극 확보"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1회 CJ대한통운 미래기술챌린지' 시상식 행사에서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 부문 대표와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CJ대한통운(000120)은 ‘제1회 CJ대한통운 미래기술 챌린지’ 공모전에 참여한 202개 팀 가운데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3팀과 입선 4팀 등 총 10개 팀을 최종 수상팀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북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오민지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오씨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로 이커머스 상품 주문 수량과 폭주시점을 예측, 물류센터에서의 효과적 대응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특히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한 예측모델들을 통해 바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정확도가 높고, 다양한 라스트마일에 응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CJ대한통운은 대상 1500만원, 최우수 2팀 각 800만원, 우수 3팀 각 400만원, 입선 4팀 각 200만원 등 총 5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또 수상자들이 CJ대한통운 채용에 지원하면 1차 면접과 테스트 전형을 면제한다. 졸업자가 입사하면 500만원의 축하금을 지급하고, 졸업 예정자가 졸업 후 입사 희망을 밝히면 최대 4학기 동안 학기당 200만원의 장학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창립 91주년을 맞아 ‘혁신기술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힌 CJ대한통운은 AI·빅데이터 등 데이터 기반 기술 경쟁력의 핵심인 우수 인재를 확보하는 데 힘쓰고 있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혁신기술기업으로의 변신을 위한 성장동력이자 필수인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이들 능력 있는 인재가 마음껏 일하고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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