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우즈베키스탄서 문화유산 ODA 성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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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한-우즈베키스탄 보존과학 기념 전시회' 개막식을 지난 27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역사문화박물관에서 개최했다.
전시에서 대한민국의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 공적개발원조(ODA) 1차 사업의 주요 성과가 소개된다.
문화재청은 2022~2026년 한국문화재재단이 추진하는 2차 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쿨도르테파 등 실크로드 유적을 대상으로 보수·복원 정비, 보존관리센터 건립, 현지 기술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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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우즈베키스탄 보존과학 기념 전시회
내년 12월말까지 사마르칸트 역사문화박물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한-우즈베키스탄 보존과학 기념 전시회' 개막식을 지난 27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역사문화박물관에서 개최했다.
전시에서 대한민국의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 공적개발원조(ODA) 1차 사업의 주요 성과가 소개된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교류현황, 쿨도르테파 공동 발굴 결과, ODA 2차 사업 개요 등도 함께 선보여진다.
이번 기념 전시회는 우즈베키스탄 정부 요청에 따라 내년 12월31일까지 우즈베키스탄 국민과 관광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의 문화재 보존 기술을 전수받아 우즈베키스탄 현지 보존과학자들이 직접 보존처리를 마친 금속, 도자기 등 총 94점 유물이 전시된다.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유적지인 사마르칸트 지역은 신북방 문화유산 ODA 사업 핵심지역이다. 이곳에 있는 아프로시압 박물관에 7세기 바르후만 왕의 즉위식에 참석한 고구려 사절단 모습이 그려진 궁전벽화가 소장돼있어 화제를 모았다.
문화재청(수행기관 한국문화재재단)에서는 2020~2021년 보존처리실 구축과 기술 역량강화 교육, 아프로시압 궁전벽화 보존환경 개선 사업 등을 추진했다.
문화재청은 2022~2026년 한국문화재재단이 추진하는 2차 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쿨도르테파 등 실크로드 유적을 대상으로 보수·복원 정비, 보존관리센터 건립, 현지 기술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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