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기시다와 첫 통화에서 일본 방위비 증액 기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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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리는 취임 다음 날인 10월 5일 외국 정상 중에 처음으로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미일 정상의 첫 통화에서 일본의 방위비 증액 관련 언급이 나옴에 따라 첫 정식 대면 정상회담이 실현되면 방위비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의 이런 발언을 토대로 일본의 방위력 재검토의 착실한 진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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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월 초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일본의 방위비 증액 방침에 기대를 표명했다고, 교도통신이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27일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취임 다음 날인 10월 5일 외국 정상 중에 처음으로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미일 정상의 첫 통화에서 일본의 방위비 증액 관련 언급이 나옴에 따라 첫 정식 대면 정상회담이 실현되면 방위비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의 방위비는 국내총생산(GDP) 1%를 넘지 않는 것이 관행이었습니다.
그러나 기시다 총리는 지난 9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숫자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며
방위비 증액에 의욕을 보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의 이런 발언을 토대로 일본의 방위력 재검토의 착실한 진전에 기대감을 나타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하준수 기자 (ha6666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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