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서구, '마을정책총회' 성공적 마무리 등

변재훈 2021. 11. 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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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가 주민이 직접 발굴한 의제를 공유하는 등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한 '2021년 서구마을정책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구마을정책총회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제안을 주민이 직접 결정해 다음 해에 실행할 마을 정책을 결정하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거점 시설과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주민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수익을 창출하는 등 마을을 종합 관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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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는 주민이 직접 발굴한 의제를 공유하는 등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한 '2021년 서구마을정책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사진=광주 서구 제공) 2021.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가 주민이 직접 발굴한 의제를 공유하는 등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한 '2021년 서구마을정책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구마을정책총회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제안을 주민이 직접 결정해 다음 해에 실행할 마을 정책을 결정하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지난 3년간 진행해 온 마을공동체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축제 '이락 페스티벌'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이다.

서구는 이번 행사를 코로나19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서구톡톡'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다. 또 공론 의제 발표와 토론, 투표 결과 발표 등 전 과정을 영상으로 실시간 송출하기도 했다.

특히 마을 정책 결정 과정에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사전 투표를 진행했다. 주민 901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 ▲'현수막·배너 사용을 줄여 기후위기 대응 활동에 동참합시다' ▲'톡!톡! 튀는 마을활동가 육성은 지원과 공감에서 시작된다' ▲'아이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등 주제별 대표 의제가 결정됐다.

이 같은 의제들에 대해 서구는 사업 내용을 구체화한 뒤 내년도 '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 지원사업 종합계획'에 반영해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2021.01.04.photo@newsis.com

서구,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 모집

광주 서구는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통한 자립 기반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 중 전일제와 시간제 일자리는 행정복지센터나 구청 등 공공기관에서 행정업무 지원 등을 한다.

참여형 일자리는 장애인 시설 또는 단체, 복지관 등에서 환경 정리, 장애인 주차구역 안내 등의 업무를 맡는다.

내년도 사업의 선발 규모는 총 185명이다. 전일제 47명, 시간제 30명, 참여형 80명, 연계형 28명 등이다. 올해보다 57명이 늘었다.

신청 자격은 광주 서구에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으로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다음 달 3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를 관할하는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접수하면 된다.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선발되면 전일제는 월 194만1000원, 시간제는 월 95만7000원, 참여형은 월 51만2000원의 급여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장애인희망복지과에 전화 문의하거나 구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는 농성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 내 '상록벚꽃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갈등관리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광주 서구 제공) 2021.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구 농성 1동 갈등관리위 광주 최초 출범

광주 서구는 농성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지역 내 '상록벚꽃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갈등관리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에선 최초다.

주민이 주체가 되는 마을조합은 거점시설 내 목욕탕, 카페, 반찬가게, 실내체육시설 및 문화 공방을 주요 사업으로 관리·운영한다. 거점 시설과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주민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수익을 창출하는 등 마을을 종합 관리하게 된다.

갈등관리위원회는 조합 운영 과정에서 조합원 사이 또는 지역주민과의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예방하고 조정·중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지원 조직이다.

위원회는 도시재생지원기구, 법률, 주민자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9명의 행정기관,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와 주민들로 구성됐다.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농성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총 사업비 200억 원 규모다. 지난해 1월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연차별 추진 계획에 따라 ▲집수리 지원과 골목길 정비 ▲어울림센터·건강생활 지원센터 조성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차례대로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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