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춤추자"..방탄소년단, 2년만의 대면 콘서트 '오늘부터 LA서 전격 개최'
[마이데일리 = 로스앤젤레스 이승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년 만에 오프라인 공연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방탄소년단은 27, 28일, 12월 1, 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를 개최한다. 방탄소년단의 오프라인 공연은 2019년 서울에서 펼쳐졌던 '2019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이후 2년 만이다.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는 제목에도 차용된 방탄소년단의 곡 'Permission to Dance'의 메시지처럼, 어디에 있든 누구나 함께 춤추는 것을 허락받았다는 기쁨을 담은 축제로 꾸며진다.
방탄소년단은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온라인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개최해 새로운 투어 시리즈를 맛보기로 선보였다. 그동안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콘서트의 아쉬움은 이번 공연을 통해 날려 버릴 예정이다.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대면 무대인 만큼 이번 콘서트는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며 전 세계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는 이전 투어 시리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 세트와 구성, 그리고 방탄소년단만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LA 공연에서 방탄소년단은 온라인 콘서트에서 볼 수 없었던 무대와 함께 일부 공연 세트 리스트에 변화를 줘 다양한 퍼포먼스를 꾸밀 전망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별도의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공연을 시청할 수 있는 'LIVE PLAY in LA' 이벤트도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전문 공연장 '유튜브 시어터(YouTube Theater)'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도 응원봉 아미밤을 연결해 생생한 현장감을 만끽할 수 있다.
[사진 = 빅히트뮤직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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