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콘서트장, 하늘서 봤더니..'전세계 가장 비싼 구장', 어마어마했다 [LA현장]
[마이데일리 = 로스앤젤레스 이승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2년 만의 오프라인 콘서트 장소로 선택한 소파이(SoFi) 스타디움의 규모는 압도적이었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현지시각으로 27, 28일 12월 1, 2일 총 4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를 개최한다.
소파이 스타디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타디움'으로 유명하다. 글로벌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명소로 계획된 할리우드 파크(Hollywood Park)에 위치해 엄청난 위용을 자랑한다.
준공비만 49억 달러(한화 약 5조7천억 원) 이상 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프로풋볼리그(NFL)팀인 LA 램스와 LA 차저스의 홈 구장으로 쓰이고 있는데, 이같은 어마어마한 건축비용은 NFL 구장 가운데서도 최대 규모인 것은 물론이고, 소파이 스타디움을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타디움'으로 등극시켰다.
실제로 항공편을 이용해 LA 공항에 들어서며 마주하는 전경 중에서도 소파이 스타디움의 크기는 압도적으로 다가온다. 잉글우드 지역에 위치한 소파이 스타디움은 주변 건축물과 비교하기도 어려울 만큼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스타디움 천장에는 'SoFi Stadium'이라고 큼지막하게 문구가 새겨져 있어 LA를 찾는 이들로 하여금 소파이 스타디움의 인상을 확실하게 각인시킨다.
한편 이번 방탄소년단의 오프라인 공연은 2019년 서울에서 펼쳐졌던 '2019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이후 무려 2년 만이다. 이 때문에 전 세계 '아미'들이 로스앤젤레스로 모여들고 있다.
[사진 =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빅히트뮤직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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