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러시아, 미국과의 갈등 속 '과학기술' 밀월 과시

한종구 2021. 11. 28. 0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의 압박 속에서 협력과 상생을 강조하며 밀월관계를 과시했다.

28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6일 '중러 과학기술 혁신의 해' 폐막식에 각각 축하 서신을 보내 이같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도 "과학기술 혁신의 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것은 양국이 새로운 시대의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틀에서 과학기술 협력을 전개했다는 큰 의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진핑·푸틴, '과학기술의 혁신의 해' 폐막식 축하 서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신화=연합뉴스 자료사진]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의 압박 속에서 협력과 상생을 강조하며 밀월관계를 과시했다.

28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6일 '중러 과학기술 혁신의 해' 폐막식에 각각 축하 서신을 보내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먼저 "지난 1년여 동안 중·러는 코로나19의 악영향을 극복하고 1천여 건의 과학기술 협력 교류 활동을 했다"며 "감염병 예방, 항공우주, 원자력, 디지털 경제 등의 분야에서 풍부한 협력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국은 서로에게 가장 큰 이웃으로서, 국제정치와 경제무대에서 점점 중요한 역할을 공동으로 하고 있다"며 "우호를 이어가고 협력 상생해야 한다는 생각을 견지하며 각 분야 교류 협력을 실무적으로 추진해 양국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도 "과학기술 혁신의 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것은 양국이 새로운 시대의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틀에서 과학기술 협력을 전개했다는 큰 의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국이 대대로 우호를 이어가고 협력과 상생 정신을 유지할 것으로 믿는다"며 "중·러는 전방위적인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끊임없이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지난해 8월부터 '중·러 과학기술 혁신의 해' 사업을 통해 원자력, 항공우주, 디지털경제, 5G 네트워크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을 진행해 왔다.

jkhan@yna.co.kr

☞ 태극마크 단 '스우파' 김예리 "저 자신의 한계 넘었어요"
☞ 김혜경 vs 김건희…퍼스트레이디 경쟁에도 스포트라이트
☞ 43년 누명 복역에도 보상 못받자 시민이 16억 모아줬다
☞ 새 변이 이름 '오미크론' 된 건 시진핑 때문?
☞ 시급 1만원 단기 '꿀알바'라는 이것 해보니
☞ 여수 거문도 인근 해상서 다이버 물 밖으로 못 나와 숨져
☞ 차상현 감독, 김사니 대행과 악수 거부 "할말 많지만…"
☞ '배구 여제' 김연경, 중국리그 개막전서 양 팀 최다 '17득점'
☞ 광명서 40대 여성 숨진 채 발견…달아난 동거남 조사
☞ 북한매체, 전두환 사망에 "저승길서도 남녘 저주 받은 역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