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친구] 아쉬운 가을의 끝자락

2021. 11. 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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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했던 가을이 서서히 멀어져 갑니다.

붉게 타올랐던 단풍은 절정의 색감을 끝으로 퇴색됩니다.

화려한 꽃도 열흘을 넘기지 못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낙엽이 쌓인 길을 걸으며 가을의 끝자락을 붙잡아 봅니다.

서울 종로에서


사진가 에버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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