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자치구 첫 '지방행정 달인' 북구청 송창주 주무관

박철홍 2021. 11. 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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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11회 지방행정의 달인' 공모에서 송창주 주무관이 광주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달인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세무·농업·환경·보건 등 전문 분야 공무원이 달인으로 선정된 사례를 고려하면, 기초자치단체의 일반행정 직렬인 송 주무관이 뽑힌 것은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2018년 7월부터 3년 동안 민선 7기 1호 공약인 경제종합지원센터에서 근무한 송 주무관은 지역경제 분야에 지원해 '기업 지원의 달인'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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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원, 산업단지 활성화, 신산업 육성 구심점 마련
송창주 광주 북구청 주무관 '지방 행정의 달인' [광주 북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북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11회 지방행정의 달인' 공모에서 송창주 주무관이 광주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달인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세무·농업·환경·보건 등 전문 분야 공무원이 달인으로 선정된 사례를 고려하면, 기초자치단체의 일반행정 직렬인 송 주무관이 뽑힌 것은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2018년 7월부터 3년 동안 민선 7기 1호 공약인 경제종합지원센터에서 근무한 송 주무관은 지역경제 분야에 지원해 '기업 지원의 달인'으로 뽑혔다.

송 주무관은 '모든 문제는 현장에 있고, 해답 또한 현장에 있다'는 신념으로 첨단국가산단과 본촌산단에 입주해 있는 1천300여 기업에 대한 지원과 산업단지 활성화에 주력했다.

특히 15개 산학연관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어 신산업 육성의 구심점을 마련했다.

또 50여 개의 4차 산업 관련 기업 및 교육·연구기관과 '4차 산업 융합 미니클러스터'를 구성·운영하는 등 북구가 4차 산업의 중심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앞장섰다.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해외바이어 화상 수출상담소, 산업단지 방역 도움센터 운영 등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에도 노력했다.

송 주무관은 "'지성이면 사람에게 감동을 주지 못하는 경우는 없다'는 말처럼 맡은 일에 책임을 다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북구 공직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구민의 행복과 북구 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04년 8월 지방행정 9급으로 임용한 송 주무관은 현재는 홍보실 홍보 담당으로 재직 중이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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