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우량주 투자로 20억↑ 손실, ♥신재은한테 쌍꺼풀 수술 말 안 하고 해"(구라철)

서지현 2021. 11. 2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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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영구가 주식 손실액을 고백했다.

이날 김구라는 조영구의 근황을 소개하며 "눈 수술을 했는데 아내한테 얘기를 안 하고 갔다더라. 지금은 눈이 나아졌는데 처음 봤을 땐 부리부리해서 내가 못 보겠더라. 아내는 황당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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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방송인 조영구가 주식 손실액을 고백했다.

11월 26일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 '다음 중 가장 빡친사람은? 1.구라엄마 2.영구아내 3.빡구 4.KBS 사장' 편이 공개됐다.

이날 김구라는 조영구의 근황을 소개하며 "눈 수술을 했는데 아내한테 얘기를 안 하고 갔다더라. 지금은 눈이 나아졌는데 처음 봤을 땐 부리부리해서 내가 못 보겠더라. 아내는 황당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머쓱해진 조영구는 갑자기 윤성호를 향해 "장가 안 갈 거야?"라며 버럭 했다. 당황한 윤성호는 "우리 아빠냐. 왜 나한테 가라 마라 하냐"라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또한 김구라는 "조영구, 윤성호 모두 정말 열심히 벌어서 알뜰하게 모았는데 어쨌든 간에 투자를 잘못해서 많이 날렸다"며 "조영구는 저랑 주식을 오래 했다. 조영구가 주식에 푼 걸 액수로 따지면 18억, 19억 정도"라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조영구는 "우량주? 개뿔. 우량주는 고통과 걱정과 아픔이 없다던데"라며 "S전자를 8만 7천 원에 샀는데 7만 2천 원때 물타기를 했다. 6만 8천 원까지 떨어지더라. H 차는 27만 원에서 사서 30만 원까지 가더니 (떨어졌다)…L화학은 팔았더니 쭉쭉 올라간다. 우량주가 여러분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고 걱정이 없다고요?"라고 울컥했다. 이와 함께 조영구는 "토털 손실액이 20억이 넘는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김구라가 "나는 S전자를 4만 5천 원에 들어갔다"고 자랑하자 조영구는 "나쁜 놈. 같이 가자 해야지"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구라철)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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