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자치구 첫 '지방행정 달인'..북구청 송창주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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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치구 중 사상 최초로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행정 달인'이 나왔다.
광주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1회 지방행정의 달인' 공모에서 송창주 주무관이 장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한편 2004년 8월 지방행정 9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송 주무관은 총무부서를 비롯해 홍보전산과, 경제종합지원센터, 홍보실 등 현업 부서에서 두루 행정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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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행정안전부 주관 '11회 지방행정의 달인' 공모서 장관상
산단 기업 지원, 4차 산업 산·학·연 클러스터 구성 '성과'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시 자치구 중 사상 최초로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행정 달인'이 나왔다.
광주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1회 지방행정의 달인' 공모에서 송창주 주무관이 장관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지방행정 달인'을 선정하고 있다. 광주에선 시 또는 시 산하기관이 아닌 자치구에서 달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지방행정 달인은 그동안 세무·농업·환경·보건 등 전문 분야 공무원이 대부분 선정돼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
송 주무관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3년 동안 북구 경제종합지원센터에서 근무하며 '기업 지원의 달인'으로 뽑혔다.
송 주무관은 '모든 문제는 현장에 있고, 해답 또한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첨단 국가산업단지와 본촌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1300여 개 기업을 지원, 산업단지 활성화에 힘썼다.
특히 산업·학교·연구 등 15개 기관·단체와 업무 협약을 맺고 신산업 육성의 구심점을 마련했다. 50여 개의 4차 산업 관련 기업, 교육·연구기관을 '4차 산업 융합 미니 클러스터(집적체)'로 구성해 북구가 4차 산업의 중심 도시로 발돋움 하는데 주춧돌을 놓았다는 평가다.
또 코로나19 위기를 맞아 ▲해외바이어 화상수출상담소 ▲산업단지 방역 도움센터 운영 등을 통해 중소기업 피해를 최소화했다.
산업단지 인근 완충녹지 부지에 110면 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 기업 민원을 해결한 적극행정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 주무관은 "지성이면 사람을 감동시키지 못하는 일이 없다'는 각오로 맡은 일에 책임을 다했을 뿐이다"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공직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북구청 동료 1700여 명과 함께 구민 행복, 북구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8월 지방행정 9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송 주무관은 총무부서를 비롯해 홍보전산과, 경제종합지원센터, 홍보실 등 현업 부서에서 두루 행정 경험을 쌓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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