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중' 이유영X예수정→염혜란X윤경호..명배우들의 SF

김미화 기자 2021. 11. 28.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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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배우 이유영, 예수정, 염혜란, 윤경호가 '간호중' 확장판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난다.

간병 로봇 '간호중'과 그에게 의지하는 보호자 '연정인'의 1인 2역으로 점점 인간을 닮아가는 로봇, 그리고 고통 받는 보호자라는 쉽지 않은 연기를 해낸 이유영의 열연은 놀라운 몰입도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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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사진='간호중' 스틸컷

명품 배우 이유영, 예수정, 염혜란, 윤경호가 '간호중' 확장판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난다.

'간호중'은 10년째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는 환자와 지칠 대로 지친 보호자를 보살피는 간병 로봇이 자신의 돌봄대상 중 누구를 살려야 할지 고뇌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다.

최근 개봉한 영화 '장르만 로맨스'와 Apple TV+ 'Dr.브레인'을 통해 전혀 다른 장르에서 정반대의 캐릭터를 연기하며 배우로서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이유영은 '간호중' 확장판 스페셜 개봉으로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난다. 간병 로봇 '간호중'과 그에게 의지하는 보호자 '연정인'의 1인 2역으로 점점 인간을 닮아가는 로봇, 그리고 고통 받는 보호자라는 쉽지 않은 연기를 해낸 이유영의 열연은 놀라운 몰입도를 선사한다.

최근 종영한 SBS '원 더 우먼', tvN '마인', 영화 '69세' 등 드라마, 영화, 연극까지 깊이 있는 연기를 보여주는 예수정은 '간호중'의 선택을 막으려는 수녀 '사비나'를 연기해, 로봇의 감정을 이해해가는 인간의 복잡한 심경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극에 완성도를 더했다.

염혜란은 '간호중'에서 인간의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보급형 간병 로봇과 기약 없는 간병 속에서 병들어가고 있는 보호자까지 1인 2역을 표현해냈고, 윤경호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환자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믿고 보는 연기력을 소유한 명품 배우들이 모여 새로운 SF의 세계로 인도할 예정이다.

웰메이드 SF 영화 '간호중'은 12월 2일 극장에서 스페셜 개봉 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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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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