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함박웃음 짓게 한 IPO풍년, 2022년에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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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기업공개(IPO)가 이어진 올해 한국 증시의 '풍년 분위기'가 2022년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IPO가 예상되는 기업 가운데 추정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기업이 13개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실제 초대형 신규 상장주는 상장과 동시에 지수 편입 가능성을 고려한 기관투자자들의 공격저인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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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사상 최대 기업공개(IPO)가 이어진 올해 한국 증시의 '풍년 분위기'가 2022년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22년 IPO가 예상되는 기업 가운데 추정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인 기업이 13개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기업가치 10조원 이상의 '초대어'급은 5개에 달한다.
대표적인 기업이 LG에너지솔루션과 현지엔지니어링으로, 이미 상장예비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시가총액이 큰 신규상장 종목은 상장 이후 코스피200에 편입돼 펀드나 기관투자자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행 신규 상장 종목은 상장일로부터 15영업일 동안 코스피 전체 상장 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50위 안에 들면 특례 편입 자격이 부여된다.
올해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카카오페이가 코스피200에 특례 편입됐다.
코스피200에 편입되면 ETF나 인덱스 펀드 등으로부터의 자금 유입과 함께 해당 지수를 벤치마트로 활용하는 기관투자자의 자금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고 이 연구원은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실제 초대형 신규 상장주는 상장과 동시에 지수 편입 가능성을 고려한 기관투자자들의 공격저인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연초 이후 올해 신규 상장된 종목은 총 109개로, 2019년 101개를 넘어섰다. 공모 금액도 19조원을 기록해 지난해(9조3000억원)보다 2배 이상 뛰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신규 상장 종목 가운데 95개 종목이 공모가 대비 주가 상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들의 평균 수익률은 60.6%에 달한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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