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8곳 103명 확진..사상 최다 지역 발생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03명이 나왔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포항 20명, 구미 16명, 문경 15명, 영덕 11명, 경산 7명, 성주 6명, 경주·봉화 각 4명, 김천·안동 각 3명, 영주·영천·상주·청도·칠곡·예천 각 2명, 의성·고령 각 1명씩 확진됐다.
확진자가 발생한 곳은 18개 시군으로 지난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지역이다.
포항시에서는 지난 25일 확진자가 다니는 교회를 중심으로 검사한 결과 접촉자 18명이 확진됐다. 포항 남구에 있는 이 교회는 당초 교인이 10여명으로 알려졌으나 역학 조사 결과 교인이 30여명이었고 지난 주말 열린 부흥회가 감염확산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포항에서는 또 무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이 확진됐다.
구미시에서는 지난 14일 확진된 '구미 1791번' 환자의 가족 1명, 지난 24일 확진된 '구미 1873번' 환자의 접촉자 3명, 지난 26일 확진된 '구미 1880번' 환자의 접촉자 3명과 '구미 1881번' 환자의 접촉자 1명, '구미 1885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27일 확진자의 가족 2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 태국 지인 관련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문경시에서는 문경 소재 병원 관련 환자 10명과 보호자 5명이 확진됐다.
영덕군에서는 지난 25일 확진된 '영덕 86번' 환자의 접촉자 2명, 지난 26일 확진된 '영덕 95번' 환자의 접촉자 2명, 영덕 소재 학원 관련 접촉자 6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경산시에서는 지난 25일 확진된 '경산 2188번' 환자의 접촉자 4명, 지난 26일 확진된 '경산 2205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27일 확진된 '경산 2212번' 환자의 가족 1명과 대구 동구 환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성주군에서는 성주 마을 지인 관련 접촉자 4명, 지난 26일 확진된 '성주 194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경주시에서는 지난 17일 확진된 '경주 1159번' 환자의 가족 1명, 지난 22일 확진된 '경주 1177번' 환자의 가족 1명과 '경주 1176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봉화군에서는 지난 25일 확진된 '봉화 97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26일 확진된 '봉화 101번' 환자의 가족 1명과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김천시에서는 지난 26일 확진된 '김천 696번' 환자의 접촉자 1명과 '김천 698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안동시에서는 지난 25일 확진된 '안동 438번' 환자의 접촉자 1명, 지난 27일 확진된 '안동 444번' 환자의 가족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영주시에서는 영주 소재 학원 관련 지난 22일 확진된 '영주 398번' 환자의 가족 1명과 서울 노원구 환자의 가족 1명이 확진됐다.
영천시에서는 지난 26일 확진된 대구 동구 환자의 접촉자 1명과 부산 해운대구 환자의 가족 1명이 확진됐다.
상주시에서는 지난 21일 확진된 경기 의정부 환자의 가족 1명과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청도군에서는 지난 17일 확진된 '청도 226번' 환자의 가족 1명과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칠곡군에서는 지난 22일 확진된 경기 부천 환자의 가족 1명과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됐다.
예천군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이 확진됐다.
의성군에서는 지난 24일 확진된 '구미 1850번' 환자의 접촉자 1명, 고령군에서는 지난 26일 확진된 대구 동구 환자의 가족 1명이 확진됐다.
영주 학원 관련은 이 날 1명 등 모두 38명, 영덕 학원 관련은 이 날 6명 등 모두 26명, 구미 태국 지인 관련은 이 날 1명 등 모두 44명, 성주 마을 지인 관련은 이 날 4명 등 모두 36명, 문경 병원 관련은 이 날 15명 등 모두 43명, 포항 교회 관련은 이 날 18명 등 모두 27명으로 늘었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565명, 하루평균 80.7명이 확진됐다.
최근 30일간 경북도내 확진자는 40→ 56→ 27→ 21→ 31→ 39→ 84→ 35→ 94→ 60→ 48→ 36→ 33→ 41→ 35→ 42→ 35→ 9→ 26→ 51→ 49→ 35→ 26→ 39→ 51→ 65→ 98→ 116→ 95→ 103명이다.
28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수는 1만1029명이며 시군별로는 경산 2214명, 구미 1908명, 포항 1522명, 경주 1221명, 김천 702명, 칠곡 510명, 안동 446명, 영주 426명, 영천 375명, 고령 244명, 청도 229명, 의성 219명, 상주 219명, 성주 204명, 문경 148명, 예천 125명, 영덕 108명, 봉화 105명, 청송 66명, 울진 63명, 군위 48명, 영양 16명, 울릉 14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명이 늘어 106명, 누적 회복자는 83명이 늘어난 10281명, 입원환자는 69명이 늘어 745명이다.
경북도내 인구대비 예방 접종률(2차)은 전날보다 0.1% 늘어난 79.0%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