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오미크론 변이 미국에 이미 상륙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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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수석 의료 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이 "코로나19의 최신 변이인 오미크론이 이미 미국에 상륙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7일(현지시간) NBC의 '위켄드 투데이'에서 출연, "오미크론이 미국에서 발견되더라도 전혀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직 탐지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 정도의 전염력이라면 미국에 이미 도착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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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수석 의료 고문인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이 "코로나19의 최신 변이인 오미크론이 이미 미국에 상륙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27일(현지시간) NBC의 '위켄드 투데이'에서 출연, "오미크론이 미국에서 발견되더라도 전혀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직 탐지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 정도의 전염력이라면 미국에 이미 도착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이 지역의 다른 7개국에 부과한 여행 제한은 미국 이 변종에 대한 방어를 준비할 시간을 벌기 위한 방법이며, 이 사태가 공황으로 이어지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질문에는 "전염성보다 이전 델타 변이의 감염보다 더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는지 여부가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백신 무용론과 관련해서는 "최신 변종이 기존 백신의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것은 상상할 수 있는 일이지만 기존 백신이 어느 정도는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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