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출신 윤결, 여성 폭행 혐의 사과 "끝까지 책임지겠다"[전문]

김명미 2021. 11. 2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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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잔나비 출신 윤결이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3일 만에 입장을 밝혔다.

윤결은 11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으로 구체적인 입장 표명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밝혔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으로 구체적인 입장 표명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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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밴드 잔나비 출신 윤결이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3일 만에 입장을 밝혔다.

윤결은 11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으로 구체적인 입장 표명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결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주점에서 열린 지인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술에 취한 윤결은 술자리에 있던 여성이 자신의 말을 받아주지 않자 뒤통수를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잔나비 소속사 페포니뮤직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당사자인 드러머 윤결을 통해 사건에 대해 전해 들었다. 당사자에 전해 들은 이야기는 뉴스에 보도된 바와는 상이한 내용들이었기에 저희 또한 많이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특히 소속사 측은 윤결이 사회복무요원 복무 전 이미 잔나비와 계약이 해지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복무를 마친 뒤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고 이후 진행된 스케줄에는 형식상 객원으로 참여했다. 비록 지금은 계약상 잔나비의 멤버가 아니지만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다시 한 번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사진=페포니뮤직)

이하 윤결 SNS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윤결입니다. 먼저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으로 구체적인 입장 표명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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