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형' 리정, 아이키x가비가 이끈 '철든 아가' 무대에 "왜 이렇게 진지해?" [종합]

전미용 2021. 11. 2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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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정이 철든 아가팀의 무대에 놀랐다.

지난 27일 Jtbc에서 방송된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리정이 아이키x가비x김영철x김희철의 무대를 본 뒤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대를 펼치기 전,  리정은 "이미 다 콘셉트를 정해놨다. 저희가 제일 영하지 않냐. 지디의 굿보이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어 아이키x가비x김영철x김희철의 철든 아가팀의 연습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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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전미용 기자] 리정이 철든 아가팀의 무대에 놀랐다.

지난 27일 Jtbc에서 방송된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리정이 아이키x가비x김영철x김희철의 무대를 본 뒤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본격적인 배틀이 벌어졌다. 첫 번째로 노상의 호랑이들(노제x리정x강호동x이상민)이 무대를 펼쳤다. 무대를 펼치기 전,  리정은 "이미 다 콘셉트를 정해놨다. 저희가 제일 영하지 않냐. 지디의 굿보이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에 두 사람은 흔쾌히 응했고 바로 안무 연습을 했던 것.

네 사람은 연습대로 무대에서 멋진 춤을 선보였다. 이에 모니카는 "완벽했다. 야수를 표현한 거 아니냐"며 감탄했다. 리정은 "우승하려고 배틀하는 거 아니냐. 우리가 우승 아닐까"라며 자신만만해했다.그러자 아이키는 "노제와 이정이가 다 했다. 두 사람은 한 개 없잖나"라며 혹평을 했다. 

이후 허니헤이와 함께 허니헤이 두근두근팀을 이룬 민경훈과 이수근은 듀스의 '우리는'을 제안, 허니헤이와 안무를 맞췄다. 허니헤이는 민경훈의 춤을 보며 웃음을 참지 못했고 민경훈은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허니제이는 "기적을 보여드리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그 결과 민경훈은 무대에서 완벽한 춤을 선보였다. 하지만 생각보다 댄스타임이 짧았던 것.  가비는 "너무 짧고 너무 뻔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수근은 "저희가 좀 쉬워보이지만 못하는 저희에게 맞춰 준 춤이다. 두 분이 민경훈을 끌고 갔다"고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네명이 한몸이 된 듯한 느낌이었다. 너무 멋있었다. 민경훈이 일취월장 했다"고 평했다.

하지만 이상민은 "2021년 느낌이 있어야 하지 않냐. 민경훈은 잘했다"고 말했고 이수근은 "그럼 나머지 두 사람이 못했다는 거냐?"고 말해 이상민을 당황케 만들었다. 

이어 아이키x가비x김영철x김희철의 철든 아가팀의 연습 영상이 공개됐다. 마지막에 뽑힌 김영철과 김희철은 "우리 잘 될까"라고 걱정했고 가비는 "이렇게 해서 우리가우승하면 드라마틱한 거다"라며 힘을 불어넣었다. 

이에 김희철은 "분명 수근이 형은 듀스 춤을 출 거다. 그거  잘하거든"이라고 이야기했다. 아니나 다를까 이수근은 '우리는'을 앞서 펼쳤다. 

아이키는 "우린 남들이 생각지 못한 걸 하자"며 '똥밟았네'를 제안했고 이 노래에 맞춰 안무 연습을 했다. 이어 네 사람이 무대를 펼쳤다. 네 사람은 색다른 무대를 펼쳐 단숨에 시선을 이끌었고  이들의 무대를 본 리정은 "아 왜 진지한데?"라며 놀라워했다.

마지막으로 효진초이x모니카x서장훈x이진호, 모진호짱 팀의 안무 연습 영상이 공개됐고 네 사람은 90년대를 떠올리며 '흐린 기억속의 그대'를 선곡으로 정하고 연습에 몰입했다. 네 사람은 무대에 올라 현란하게 춤을 췄고 스스로 만족했다. 

이어 모니카는 "농구를 접목한 댄스였다. 고효율 퍼포먼스였다"고 전했다. 리정은 "서장훈 씨도 한 게 별로 없는 거 같다"며 자신팀을 저격했던 서장훈을 또다시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키는 "저희가 장훈이 뺏긴 거 아니냐. 저희도 사실 농구 콘셉트를 하려고 했다. 진짜 두 리더분들 대단하다"고 평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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