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도 오미크론 우려, 남아프리카발 항공편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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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정부는 남아프리카 국가들의 신종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을 우려해 이들 국가로부터 들어오는 직항 항공편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집트 보건부는 27일 국민들에게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백신접종 등 방역 수칙을 잘 지켜야 하며, 특히 신종 변이 바이러스 출현 이후로는 더욱 주의해 달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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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짐바브웨등 7개국
환승 승객도 신속검사, 양성은 귀국시켜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집트 정부는 남아프리카 국가들의 신종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을 우려해 이들 국가로부터 들어오는 직항 항공편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같은 결정은 금요일인 전날 무스타파 마드불리 이집트총리가 주재한 장관들의 비상대책회의에서 내려졌다고 내각 발표문에서 밝혔다.
직항 항공편이 중단된 나라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레소토, 보츠와나, 짐바브웨, 모잠빅, 나미비아, 에스와티니 등이라고 나데르 사드 정부대변인이 발표했다.
이들 국가로부터 다른 나라로 가기 위해 카이로 공항에서 비행기를 갈아타는 환승 탑승객들의 경우에는 모두 신속 진단검사를 거쳐야한다.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사람들은 타고 온 항공기편으로 귀국조치 된다.
이집트 보건부는 27일 국민들에게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백신접종 등 방역 수칙을 잘 지켜야 하며, 특히 신종 변이 바이러스 출현 이후로는 더욱 주의해 달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집트 정부는 코로나19 대확산을 막기 위한 최우선 조치로 그 동안 대규모 백신접종 캠페인을 벌여왔다.
26일 밤까지 이집트에서 보고된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35만4836명이며 사망자는 2만237명, 회복된 사람은 29만4903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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