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성동일, 고민시 살인범 아니었나 "조한철에 다 말해" [결정적장면]

유경상 2021. 11. 28.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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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이 조한철과 함께 진범을 쫓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11월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 11회(극본 김은희/연출 이응복 박소현)에서 서이강(전지현 분)은 조대진(성동일 분)을 찾아갔다.

조대진이 "아직도 날 의심하는 거냐"고 반문하자 서이강은 "저는 그냥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싶을 뿐이다"고 답했다.

이어 서이강은 박일해(조한철 분)를 만나 조대진 역시 진범을 쫓고 있었음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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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이 조한철과 함께 진범을 쫓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11월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 11회(극본 김은희/연출 이응복 박소현)에서 서이강(전지현 분)은 조대진(성동일 분)을 찾아갔다.

앞서 이다원(고민시 분)은 지리산에서 시신으로 발견되기 전 핸드폰에 마지막으로 만난 조대진과의 대화를 녹음했고, 조대진의 장갑을 쥐고 사망했다. 이로써 조대진이 이다원을 살해한 것이 아닌지 의심을 모으며 경찰조사를 받게 된 상황.

서이강은 조대진을 찾아가 “여쭤보고 싶은 게 있어서 왔다. 다원이 죽던 날 전묵골에 왜 가신 거냐”고 물었다. 조대진이 “아직도 날 의심하는 거냐”고 반문하자 서이강은 “저는 그냥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싶을 뿐이다”고 답했다.

조대진은 “나도 모른다. 그날 다원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만약 그날 내가 다원이를 데리고 내려왔다면 아직도 다원이는 살아있지 않을까 그 생각뿐이다”고 말했고, 서이강은 “피 묻은 노란 리본들을 봤다. 그게 왜 대장님 책상 서랍 속에 있었던 거냐”고 추궁했다.

조대진은 “조난을 유도하는 길잡이 리본들, 독이 든 요구르트. 넌 알고 있었다. 그거 때문에 다시 온 거냐”며 곧 면회 시간이 종료되자 “일해를 찾아가라. 일해에게 모든 걸 다 말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서이강은 박일해(조한철 분)를 만나 조대진 역시 진범을 쫓고 있었음을 알았다.

조대진이 이다원이 사망한 그 날, 그 장소에 갔던 이유 역시 한 주민으로부터 그 곳에 요구르트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기 때문. 이에 서이강은 박일해와 함께 정구영(오정세 분)을 시험할 함정을 파며 진범의 정체에 관심을 모았다. (사진=tvN ‘지리산’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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