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도 못하는 게" 박하나, 친아들 편애 차별대우 손찌검 '분통' (신사와 아저씨)[어제TV]

유경상 2021. 11. 2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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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가 친아들만 편애하며 차별대우 만행으로 분노를 자아냈다.

11월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19회(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 조사라(박하나 분)는 이영국(지현우 분)의 두 아들을 차별대우했다.

과거 조사라는 미혼모로 자신이 낳은 아들 이세종(서우진 분)을 몰래 이영국 집 앞에 버렸고, 이영국은 이세종을 막내아들로 입양해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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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나가 친아들만 편애하며 차별대우 만행으로 분노를 자아냈다.

11월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19회(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 조사라(박하나 분)는 이영국(지현우 분)의 두 아들을 차별대우했다.

과거 조사라는 미혼모로 자신이 낳은 아들 이세종(서우진 분)을 몰래 이영국 집 앞에 버렸고, 이영국은 이세종을 막내아들로 입양해 키웠다. 이어 조사라는 이영국의 집안일을 맡아보는 집사로 일하다가 이영국의 아내가 죽자 그 빈자리를 노렸지만 이영국은 박단단(이세희 분)과 비밀연애 중 조사라의 사랑고백을 받자 해고통보를 했던 상황.

하지만 이영국이 기억을 잃고 22살로 돌아가자 조사라는 왕대란(차화연 분)과 짜고 이영국의 약혼녀 행세했고, 이영국은 박단단을 아이들 입주 가정교사로만 알고 예정대로 조사라와 결혼을 진행하려 했다. 그런 상황에서 이영국의 친아들 이세찬(유준서 분)과 이세종이 다투자 조사라는 일방적으로 이세종의 편만 들었다.

이세찬은 자신이 2시간 걸려 만든 로봇을 이세종이 부수자 꿀밤을 때렸고, 조사라는 “지금 장난감 때문에 동생을 때려? 어떻게 이렇게 못돼먹었니? 너 누구 닮아서 이래?”라며 막말했고, 이세찬이 “세종이가 먼저 잘못했다”고 주장하자 “어디서 어른에게 대드냐. 공부도 못하는 게!”라고 성냈다. 이어 조사라는 이세종이 먼저 형에게 사과하려 하자 “세종이는 아빠 이어서 그룹 이끌어갈 중요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아무한테나 고개 숙이는 것 아니다”며 막았다.

박단단은 조사라에게 “아까 세찬이에게 너무 심하셨다”고 말했지만 조사라는 “지금 나한테 뭐라는 거냐. 지금 나까지 가르치고 싶냐. 어디다 대고 훈계냐”며 “박선생이나 애들 교육 똑바로 시켜라. 다시 한 번 이런 일이 생기면 박선생에게도 책임을 묻겠다”고 분노했다.

뒤이어 이세찬과 이세종은 함께 공을 쫓아가다가 넘어졌고, 이세종이 코피를 흘리자 조사라는 이번에도 무조건 이세찬만 탓하며 등을 때렸다. 그 모습을 본 박단단은 분노해 조사라에게 “정말 너무한다. 제가 집에 들어오면서 봤는데 둘이 공 쫓아가다가 동시에 넘어졌다. 그런데 어떻게 애들 말은 들어보지도 않고 손찌검을 하냐”고 따져 물었다.

하지만 조사라는 “난 아이들 엄마가 될 사람으로서 야단친 것뿐이다”며 “나 이 집안 안주인 될 사람이다. 왜 이렇게 제 주제를 모르냐”고 오히려 큰소리치는 모습으로 공분을 자아냈다. 입양아들 이세종도 친아들처럼 키운 이영국과 달리 조사라는 그런 이영국의 아들 이세찬과 제 친아들 이세종을 차별대우 편애하는 모습으로 결혼 전부터 밑바닥을 드러낸 상황.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말미 이영국은 친구 고정우(이루 분)를 통해 자신이 한참 어린 여자와 사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사진=KBS 2TV ‘신사와 아가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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