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헤중' 장기용, ♥송혜교에 직진 마음 "좋아서, 네가 불러줘서" [종합]
"헤어지는 동안 사랑하자"
송혜교, 장기용 마음 받아줬다
[텐아시아=신소원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와 장기용이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
27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 김재현) 6회에는 윤재국(장기용 분)이 하영은(송혜교 분)에게 직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국과 영은은 10년 전 어긋난 인연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재국은 "도저히 안 되겠다면 우리 헤어지자. 10년 전에 시작된 우리가 지금 헤어지는 중이라고 하자"라며 "그래도 헤어지는 동안만 사랑하자"라고 고백했다. 영은은 그런 재국을 지그시 바라보며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이어 재국은 영은에게 과거에 사진을 찍었던 것 중 벽보 글귀들을 보여줬다. 재국은 "사람도 마찬가지다. 그냥 스쳐지나가는 것 같지만 누군가에게 특별한 의미를 남긴다. 나는 아무도 알아봐주지 않은 내 사진을 사간 어떤 여자 때문에 그랬다. 그래서 접을 뻔 했던 사진을 끝내 포기하지 않았다"라며 영은을 바라봤다. 앞서 영은은 유학 중 눈길을 사로잡는 한 무명 작가의 사진을 20유로로 샀고, 나중에 알고보니 재국의 사진이었다.
영은은 "그 사진 덕분에 나도 힘들 때마다 버틸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근데 무명 작가 사진을 20유로 파는 건 좀 아니지 않나?"라고 물었고, 재국은 "15유로였는데 친구가 20유로에 판 것 같다. 환불 기간이 지났다"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재국은 영은에게 '바탕화면 이제 좀 바꿔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새로운 사진을 보내왔다. 재국은 영은에게 "목소리 듣고 싶어서 전화했다. 괜히 전화했나보다"라고 말했고, 영은은 "지금 만날 수 있냐. 보고싶다"라며 만나자고 했다. 재국은 들뜬 표정으로 영은을 만나러 갔다.
재국은 영은을 만나 미소를 지었고, 왜 웃냐는 영은의 질문에 "좋아서. 네가 불러줘서"라고 말했다. 영은은 "우리 헤어지자. 나 이 길이 어디인지 알았다. 좋은 순간은 너무 금방 지나갈 거고 넌 내가 지겨워질 지도 모르고 짜증날 지도 모른다. 넌 이 선택을 후회할 지도 모르지만"이라고 말했고, 재국은 "제발 그래보자. 그거라도 해보자"라며 영은을 끌어안았다.
이에 영은은 "그래, 그러자"라며 재국의 적극적인 마음을 받아줬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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