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유재석에만 사과 선물한 이광수에 찐섭섭 "조만간 손봐야"(놀뭐)[결정적장면]

서유나 2021. 11.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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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이 유재석에게만 사과 선물을 한 이광수에 섭섭함을 드러냈다.

차승원은 놀라는 유재석에게 자신을 JMT의 또 다른 실세 '마상갈 이사'로 소개, 유재석을 자신의 라인으로 만드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자장면 한 그릇씩을 앞에 둔 채 차승원은 유재석이 어디에 사는지, 히루 몇 시간 운동을 하는지, 이광수는 유재석에게 어떤 의미의 사람인지 등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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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차승원이 유재석에게만 사과 선물을 한 이광수에 섭섭함을 드러냈다.

11월 27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116회에서는 JMT 유재석 본부장과 마상길(차승원) 이사의 첫 만남이 이뤄졌다.

이날 유재석은 신미나(신봉선) 전무와의 점심 약속에 응했다가 신전무 대신 나와 앉아있는 차승원이 화들짝 놀랐다. 차승원은 놀라는 유재석에게 자신을 JMT의 또 다른 실세 '마상갈 이사'로 소개, 유재석을 자신의 라인으로 만드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차승원은 유재석의 이력서를 토대로 한 압박 면접 아닌 면접을 진행했다. 자장면 한 그릇씩을 앞에 둔 채 차승원은 유재석이 어디에 사는지, 히루 몇 시간 운동을 하는지, 이광수는 유재석에게 어떤 의미의 사람인지 등을 물었다.

이광수가 화두에 오르자 유재석은 "그 친구 원래 저와 잘 아는 친한 동생"이라며 "그 친구 삼촌이 사과 농사를 하시는데 최근 저에게 사과를 보내줬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말하던 중 차승원의 눈빛을 살피곤 그는 이 사과에 대해 전혀 모르는 바임을 캐치, "안 받으셨어요?"라고 물었다.

차승원은 정말 섭섭한 표정으로 "XX네. 나한테 안 보냈어"라고 토로했고, 유재석은 "괜히 얘기했네"라면서도 "맛있더라고요. 속이 꽉 차서"라고 놀리듯 덧붙였다. 차승원은 "조만간 손을 봐야 하는 예감"이라며 이광수에 대한 처참한 응징을 예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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